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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젠틀맨 줄거리 등장인물

by 블로거의 일기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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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주인공 현수(주지훈)은 의뢰 성공률이 높은 흥신소 사장이다. 그런데 몇 주 전, 평소와 다름없이 헤어진 남자친구가 강아지를 데리고 안 돌려준고 같이 받으러 가자고 하는 최하위 난이도 수준의 의뢰 전화를 받습니다. 그렇게 차를 타고 의뢰과 함께 댕댕이를 받으러 가는 길. 현수는 차에서 30분 있다가 들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30분, 1시간이 흘러도 그녀는 나오지 않고 현수가 차에서 나와 그녀의 벗겨진 신발을 발견하던 그 순간 누군가 그를 습격합니다. 잠시 후 강아지가 곁으로 와서 정신을 차린 현수 옆에는 거대한 칼 한 자루뿐. 의뢰인을 포함한 습격자 그 어느 누구의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싸늘함을 느낀 현수가 난 곧바로 현장을 벗어나려던 그때 한 검사가 등장해 연행당한다. 몇 분 전, 현수의 의뢰인이 현수를 묘사한 듯한 납치범 신고를 해놨기 때문이었죠. 현수는 오해를 풀고자 설득해 보지만 이미 신고자가 묘사한 인상착의와 판박이인 그를 믿어줄 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전복 사고가 발생한다. 다음 날 병원으로 이송됐던 현수는 의식을 차리고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은데 본인의 침대에 생전 처음 보는 이름이 적혀 있고 한 신분증이 테이블 앞에 놓여 있었다. 바로 어제 그 검사의 신분증이었다. 사고 당일 그를 후송하던 구조 대원이 현수를 검사로 그리고 검사를 범죄자로 착각했던 것이었죠. 같이 사고가 난 검사는 엄청나게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은 지장이 없고 일주일쯤이면 깨어난다고 한다. 현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일주일, 그 안에 사건의 진상을 밝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 내야 했다. 흥신소 에이스로서 사람 수색은 도가 튼 현수는 본인이 직접 누명을 벗기로 마음 먹었던 것이었습니다. 현수는 흥신소 팀원들을 부른 뒤 의뢰인을 다시 찾아내는 역할을 맡겼다. 한편 현수의 신원은 범죄자였지만 경찰들에게 현수의 얼굴은 검사로 알려진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현수는 이를 적극 활용해 검사의 신분으로서 경찰들의 협조를 구해 그 날의 사건 현장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검사 화진이 현수에게 처음 인사를 건넸는데 화진은 시작부터 현수가 수상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하필 그녀는 대검 감찰부 김화진. 집안 좋고 일도 잘해 검사들의 검사로 불리고 아주 유명한 독종 검사이다. 사건을 파헤치다 유배당해서 이곳으로 온 것이었다. 한편 그날 밤. 현수는 pc방 인재들을 총동원해 의뢰인의 인스타를 찾아내고 그녀의 어머니까지 만나게 된다. 어머니는 딸이 실종되기 전 어느 날 갑자기 수백만 원 하는 신발을 사달라기에 그런 신발이 왜 필요하냐 혼을 좀 냈다고 한다.

남자친구가 어디 가서 아저씨도 술만 따라주면 좋은 신발을 준다고 했다고 한다. 이어서 현수는 인스타 사진 속 장소 제이디 컬렉션이라는 비밀 장소까지 알아내는데 허름한 카페를 지나 지하로 내려가면 화려 하디 화려한 컬렉션 바가 나타났다. 그때 이주영의 남자친구를 발견하고 바로 조져버린다. 현수에게 합법 불법의 경계 따위는 없었습니다. 모든 수를 써서 범인을 잡는 게 1순위였죠. 남자친구는 그녀를 마이클 권에게 팔아버렸다고 한다. 사건의 진정한 배후가 들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현수는 그 마이클 권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화진과 접선을 하는데 마이클 권의 정체는 특수부 출신 연수원 32기로 지금은 로펌 한유 대표 변호사 권도훈. 거대 로펌 ceo인 권도훈이었다. 권도훈은 검사를 그만두고 로펌을 만들기 위해 사업 자금이 필요했던 권도훈은 사법계 인사들에게 전방위적인 로비를 시작했다. 법조인 거물들에게 뇌물을 먹이며 온갖 불법 행위로 돈을 끌어모았고 그간 그렇게 해서 번 돈은 최소 500억. 500억이 최소 예상치였다. 심지어 권도훈은 접대를 하는 방식도 남달랐다. 그의 접대 방식은 고급 술집, 요정, 룸살롱 여자들이 아니라 범죄 행위에 가까웠습니다. 결국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생겼고 피해자들 증언으로는 어느 순간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그들과 함께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리고 피해자들이 입을 모아 지목한 한 사람은 중앙지검장. 사건의 사이즈가 말도 안 되게 커지기 시작한다. 권도훈의 피해자들 중 현수가 찾고 있는 이주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이에 화진은 현수에게 협력을 제안합니다. 그렇게 권도훈이 목적인 화진과 주영이 목적인 현수의 수사가 시작됩니다. 현수의 방식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이어서 본격적인 팀 소개가 이루어지는데 촬영, 미행, 해킹 등 팀원들 역할에서부터 아주 음지 냄새가 철철 나기 시작하죠. 만년필도 된 녹음기, 라이터 모양의 USB 등 보유하고 있는 물건들은 거의 범죄자가 따로 없었습니다. 현수는 나쁜 놈 잡는데 합법 불법이 어디 있냐며 당당하게 말했다. 어찌 됐든 수사를 위해 권도훈에 대한 정보 공유를 시작하는데, 그 시각 테니스가 잘 안 풀리던 그 권도훈. 갑자기 볼보이를 부르더니 그에게 서브를 갈기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테니스가 잘 안 풀리던 도훈을 보고 그저 1초가량 웃었다는 이유에서였다. 심지어 같이 치던 테니스 프로는 차 사고로 선수 생명이 끝나버립니다. 그야말로 사탄도 울고 갈 악마 그 자체이다. 몇 시간 뒤 현수 팀은 증거들을 차츰 차츰 확보하기 시작합니다. 겉보기와 달리 극강의 효율 팀이다. 그리고 화진을 통해 경찰력까지 동원해 권도훈의 운전기사의 차량을 발견합니다. 현수 팀의 마지막 정예 멤버 필용이 달려서 차량을 따라갑니다. 한편 그 시각 선배 선배로부터 권도훈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고 있는 화진은 현수가 위장 중인 강승준 검사의 진짜 사진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몇 분 뒤. 권도훈이 직접 현수 일행이 도훈의 사무실에 몰래 설치해놨던 카메라로 연락을 취해 옵니다. 이어 인질로 잡힌 필용을 끔찍하게 패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몇 분 뒤 절망에 빠진 그들에게 다시 도훈의 전화가 걸려오고 현수와 도훈 둘의 첫 대면이 이루어진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등장인물

암수살인 이후 4년 만에 배우 주지훈이 주연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영화로 이번엔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시원하게 나쁜 놈들을 쫓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역을 맡았고 박성웅은 명예도 살 수 있다는 안하무인 귀족 검사출신 대형 로펌 대표 권도훈 역을 맡았다. 최성은은 누명을 벗으려는 지현수와 함께 피해자를 구하려 하는 엘리트 열혈검사 김화진 역을 맡았다. 펑키한 음악이 더해져 경쾌한 범죄 오락 영화로 즐기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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